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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 중단사업이익

by 일개미와 나무메뚜기 2023. 7. 7.

오늘은 회계에서 볼 수 있는 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 중단사업이익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사업이익

계속사업이익은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계속사업법인세비용을 차감한 계속사업이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계속사업이익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과 그와 관련된 부수적인 활동 또는 주된 영업 이외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중단사업손익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손익을 말합니다.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 영업이익 + 영업 외 수익 -영업 외 비용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에서는 중단사업손익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구분하여 손익계산서의 표시방법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를 표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단사업손익이 없을때 중단사업손익이 있을때
영업이익 영업이익
영업외수익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영업외비용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법인세비용 계속사업손익법인세비용
계속사업이익
중단사업손익
당기순손익 당기순손익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영업이익에 영업 외 수익을 더하고, 영업외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계속사업이익은 다시 여기에서 계속사업법인세비용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계속사업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수익 및 비용을 차감한것인 만큼 영업외수익 및 비용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경영황동은 크게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을 영업이익이라고 하면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및 비용이 바로 영업외수익 및 영업 외 비용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계속사업이익은 영업이익에 투자활동 및 재무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및 비용을 가감하여 산출한 이익이기 때문에 사실상 회사의 경상적인 활동에서 발생한 모든 손익의 결과를 보여주는 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단사업이익

중단사업이익은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 손익계산서에 반영합니다.

  •  사업의 중단을 목표로 수립된 단일계획에 따라 기업의 일부를 일괄적으로 매각 또는 기업분할 방식으로 처분하거나 해당 사업에 속하는 자산과 부채를 분할하여 처분 또는 상환 또는 사업자체를 포기할 것
  • 주요 사업별 또는 지역별 단위로 구분이 가능할 것
  • 경영관리와 재무보고 목적상 별도로 식별할 수 있을 것

회사가 사업의 중단계획에 따라 이를 공시 후 중단사업과 관련하여 2가지 종류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사업중단직접비용과 중단사업자산손상차손입니다. 사업중단직접비용이란 추가적인 퇴직급여 등 사업중단으로 인해 다른 사업과 관계없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중단사업자산손상차손이란 중단사업에 속하는 자산의 회수가능액을 추정하여 장부에 반영하는 손실입니다. 중단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익은 영업손익과 영업 외 손익에 해당하기 때문에 계속사업손익에 포함되지만 중단사업 관련 재무정보 자체가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따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익계산서에 중단사업손익을 표시할 때는 중단사업으로 인한 법인세효과를 차감한 후의 순액으로 나타납니다.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은 손익계산서의 궁극적인 결과로 한 회계 기간의 최종적인 경영성과, 즉 기업의 총수익에서 총 비용을 차감한 이익을 말합니다. 당기순이익은 계속사업손익에 중단사업손익을 차감하여 산출합니다. 이를 손익계산서에서 계산할때는 중단사업이 있을 경우에는 계속사업손익에서 중단사업손익을 가감해 계산하고, 중단사업이 없을때는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익에서 법인세비용을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이때문에 당기순이익을 세후이익이라고도 합니다.

 

포괄손익은 한회계기간 동안 손익거래로 인해 기업에 발생한 모든 손익을 말합니다. 포괄손익은 매주메표상 손익계산서에 포함되는 손익과 재무상태표 자본항목의 기타 포괄손익누계액에 포함되는 손익으로 구성됩니다. 기업회계기준은 당기순손익에 기타 포괄손익을 가감해 산출한 포관 손익의 내용을 주석으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기타 포괄손익의 각 항목은 관련된 법인세효과가 있다면 해당 금액을 차감한 후의 금액으로 표시하고, 법인세효과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기재합니다.

 

주당순손익은 당기순손익을 평균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주당순손익의 의미는 주식 1주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손익으로서 주식투자의 중심지표로 쓰입니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주당순이익이 커지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유무상증자에 의해 주식수가 많아지면 주당순이익이 낮아집니다.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기업가치도 높아집니다. 또한 주당순손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수치인 주가수익률 계산의 기초가 됩니다. PER는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당순이익에 대한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냅니다. 즉 PER는 주가 대비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PER를 이용할 때는 경쟁업체의 PER와 비교하여 낮을수록 투자매력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손익은 기본주당 순손익과 희석주당 순손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본주당 순손익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주당순손익이라면 희석주당 순손익은 보통주로 청구할 수 있는 증권 즉 전환증권이 모두 전환되었다고 가정할 경우의 총주식수로 계산한 주당순이익을 말합니다. 희석주당 순손익에 대한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발생 가능한 가장 보수적인 주당순손익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