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유형자산의 종류 토지 건물, 구축물,기계장치,선박,차량운반구,건설중인자산,리스자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토지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사용하고 있는 토지로 대지,임야,전잡, 잡종지 등이 있습니다. 이때 나대지 토지뿐만 아니라 건물의 부속토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지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유형자산이라도 감가상각을 하지 않습니다. 회사의 토지에 대한 권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토지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을 검토를 해야합니다.
새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건물 있는 토지를 취득한 뒤 구건물을 철거하는 경우 철거관련비용은 토지의 취득원가에 가산합니다. 이때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사용중이 기존 건물을 철거 할때는 기존 건물의 장부액은 처분손실로 반영 하며, 철거비용은 전액 비용처리를 합니다. 토지에 대해서는 주석에 공시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를 이용하여 토지의 시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건물 및 구축물
건물은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사용하고 있는 건물과 냉난방, 전기 등 건물 부속설비 등이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건물은 보통 부속토지와 함께 취득을 하게되는데 토지와 건물은 별개의 유형자산이기 때문에 이를 구분해서 회계처리 해야합니다. 부속토지는 토지계정으로 건물은 별도의 금액을 산출후 건물 계정에 기록합니다. 이때 건물의 취득원가는 총매매금액과 취득부대비용을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토지와 건물로 안분 후 건물분 금액만 회계장부에 기록합니다. 취득부대비용에는 취득세를 비롯한 등록세, 수수료, 이자비용등이 해당됩니다.
구축물
구축물은 회사의 영업활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보유 및 사용되고 있는 궤도, 정우너설비 및 공작물이 해당됩니다. 실제로는 건물의 부속설비와 구축물을 구별하기는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흔히 건물과 붙어있는 건 건물 기타의 것은 구축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계장치
기계장치는 제조업에서 원재료 등을 이용해 가공또는 조립할때 쓰는 기계와 운송설비 및 부속장치를 의미합니다. 기계장치와 관련된 회계처리는 건물과는 동일합니다. 토지나 건물 또는 선박과 다르게 기계장치는 등기를 하지 않지만 공장재단 형식으로 재단 목록에 포함하여 등기가능합니다.
선박,차량운반구 등
회사의 업무에 이용되는 선박과 수상운반구등은 선박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육상운반구는 차량운반구 기타 공구 비품등은 기타 유형자산으로 통합해서 표시합니다. 일반적으로 100만원 미만은 소모품비나 재료비 등으로 처리해 감가상각을 하지 않고 비용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회계기준에 어긋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특정 유형자산을 구성하는 항목들(항공기등)은 분리하여 개별유형자산으로 할지 전체를 단일 유형자산으로 처리할지는 기업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하여 판단해야합니다.
건설중인자산
건설중인 자산은 유형자산이지만 아직 물리적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자산을 말합니다. 이는 가계정으로 유형자산이 완성될때까지 일시적으로 계상후 건설이 완료된 후 정산되어 특정한 유형자산 계정으로 대체 됩니다. 건설중인 자산은 감가상각을 하지않습니다.
리스자산
리스는 리스회사가 해당 자산의 사용권을 일정기간 리스이용자에게 대여해주고 리스이용자는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융리스와 운용리스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금융리스: 금융리스는 리스자산의 소유에 따른 위험과 보상이 리스이용자에게 이전되는 리스를 말합니다.
- 운용리스: 운용리스는 리스회사가 자산에 대한 사용권만 리스이용자에게 임대 하지만 자산의 소유권은 리스회사가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이떄 리스회사의 재무상태표에는 운용리스자산으로 표기되며 감가상각도 리스회사에서 처리합니다. 리스회사는 자산을 대여해준 대가로 운용리스료수익을 얻고 이용자는 손익계산서에 운용리스비용으로 표시합니다.